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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의회(의장 김용배)가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제명을 촉구하는 규탄 대회를 가졌다.
신안군의회는 “5·18민주화운동은 1997년 국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역사적 사실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성립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현대사적 사건”이라며 “이러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그 희생자와 관련 유공자들을 모욕한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은 5·18 영령과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민을 모욕한 자유한국당 의원 세 명을 제명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퇴행적인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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