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의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19일부터 주요 도로와 정부 게스트하우스 주변에 회담 당사국인 미국과 북한, 개최국인 베트남 국기가 일제히 내걸렸다. 국기들 아래엔 파란색 원안에 두 손을 마주 잡은 모습의 2차 북미정상회담 공식 엠블럼도 함께 걸렸다. 회담을 알리는 대형 세움 간판도 거리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
회담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하노이의 한 미용 아카데미가 관심을 끌고 있다. 투안 두옹 뷰티 아카데미는 정상회담 주역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따라 하고 싶은 고객에게 무료 서비스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카데미 측은 북미정상회담이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해 이번 주부터 회담이 끝나는 오는 28일까지 무료 헤어컷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
레 푹 하이(오른쪽)와 토 기아 후이가 19일 미용 아카데미에서 각각 트럼프와 김정은 스타일로 머리를 바꾼 뒤 악수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아카데미 측은 북미정상회담이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해 이번 주부터 회담이 끝나는 오는 28일까지 무료 헤어컷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
김정은 헤어스타일로 바꾼 토 기아 후이가 거울을 보고 있다. [AP=연합뉴스] |
![]() |
레 푹 하이는 트럼프 스타일로 머리를 바꾸고 싶다고 나섰다. [AP=연합뉴스] |
![]() |
레 푹 하이(왼쪽)와 토 기아 후이가 이발을 마친 뒤 거울을 보고 있다. [AP=연합뉴스] |
![]() |
레 푹 하이(오른쪽)와 토 기아 후이가 트럼프와 김정은 스타일로 머리를 바꾼 뒤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 |
북미정상회담을 맞아 트럼프와 김정은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고객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투안 두옹 뷰티 아카데미. [AP=연합뉴스] |
최정동 기자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 푹 하이(오른쪽)와 토 기아 후이가 19일 미용 아카데미에서 각각 트럼프와 김정은 스타일로 머리를 바꾼 뒤 악수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http://static.news.zumst.com/images/2/2019/02/20/3baf9428e763419d817c2c0b7e4cf58c.jpg)
![김정은 헤어스타일로 바꾼 토 기아 후이가 거울을 보고 있다. [AP=연합뉴스]](http://static.news.zumst.com/images/2/2019/02/20/846f78f4a9be43498b1b51425087018a.jpg)
![레 푹 하이는 트럼프 스타일로 머리를 바꾸고 싶다고 나섰다. [AP=연합뉴스]](http://static.news.zumst.com/images/2/2019/02/20/717ca17c16b54cd4900008d4ebc40da6.jpg)
![레 푹 하이(왼쪽)와 토 기아 후이가 이발을 마친 뒤 거울을 보고 있다. [AP=연합뉴스]](http://static.news.zumst.com/images/2/2019/02/20/78c50b68ffb848fb82fcb0d24dcafff6.jpg)
![레 푹 하이(오른쪽)와 토 기아 후이가 트럼프와 김정은 스타일로 머리를 바꾼 뒤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http://static.news.zumst.com/images/2/2019/02/20/a95697eda3e34178a152b972929f361e.jpg)
![북미정상회담을 맞아 트럼프와 김정은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고객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투안 두옹 뷰티 아카데미. [AP=연합뉴스]](http://static.news.zumst.com/images/2/2019/02/20/5df40714447241a58cb13db5f045eaa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