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던 20대가 클럽 안에서 성추행한 정황이 추가로 발견돼 경찰이 피해자를 찾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영상을 분석하던 가운데 김상교 씨의 추가 추행으로 보이는 장면이 있어 피해자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영상을 이달 말까지 회신받기로 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버닝썬 직원에게 폭행당했다고 신고한 뒤 경찰이 자신만 수갑을 채워 연행했으며 이 과정에서도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여성 2명이 김 씨를 추행 혐의로 고소했고, 이 가운데 1명은 VIP 손님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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