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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팝업★]"갑상선항진증 투병"…김지원 아나운서, '웬디'의 반가운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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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김지원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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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지원 아나운서가 ‘FM대행진’의 스페셜 DJ를 맡으며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18일 KBS Cool FM ‘박은영의 FM대행진’(이하 ‘FM대행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김지원 아나운서가 박은영 아나운서 대신 2주 동안 스페셜 DJ에 나선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FM대행진’ 측은 “‘옥탑방 라디오’ 웬디 기억하시는 분들 어서 오세요. 오늘부터 2주간 김대리! 김지원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김지원 김대리 많이 아껴두세요”라는 글을 게시하며 김지원 아나운서를 응원했다.

그렇게 오늘(18일) 오전 7시 방송된 ‘FM대행진’에서 첫 스페셜 DJ 데뷔를 성공리에 마친 김지원 아나운서. 라디오가 진행되던 도중 김지원 아나운서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김지원 아나운서는 “우리가 이 큰 서비스를 이겼다”며 “실검 1위를 했다”고 격앙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지원 아나운서는 “인생에 있어서 실검 1위를 하는 날이 오기는 온다”며 “이 영광을 청취자분들에게 돌린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또한 김지원 아나운서는 “오늘부터 라디오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부담감을 느꼈는지 꿈에 전현무가 나타났다”며 “전현무가 나한테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했는데 속 마음은 자존심이 상했지만 권력의 달콤한 끌렸다”는 에피소를 풀어놓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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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지원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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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김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KBS Cool FM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를 진행하며 갈고 닦은 DJ 실력을 맘껏 드러냈다. 비록 2주간의 스페셜 DJ 활동이지만, 유려하고 유머 가득한 진행 솜씨는 자연스럽게 엄지를 들게 만들었다. 박은영 아나운서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운 김지원 아나운서의 모습이었다.

이러한 와중에 김지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날부터 큰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김지원 아나운서는 “사실 저는 지난해부터 ‘갑상선 항진증+부정맥’ 투병중”이었다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녀는 남편과의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진에 대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 줄 알았으면 일본 가지 말 걸”이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힘든 투병을 딛고 다시 한 번 ‘FM대행진’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무한 긍정 에너지를 전달한 김지원 아나운서. 그녀에 대한 대중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지원 아나운서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해 지난 2012년 KBS에 입사했다. 이후 '주말 뉴스광장'과 '옥탑방 라디오'를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도전!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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