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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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국회 윤리특위에서 손혜원 의원 징계안, 성범죄 재판거래 서영교 의원, 성추행 김정우 의원, 국민모독 이수혁 의원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국당은 윤리특위 사안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그동안 쌓인 윤리특위 징계안을 모두 회부해서 심사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윤리특위를 전면 공개해서 국민적인 심판을 받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방미 성과와 관련해 “공화당 소속인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 소위 위원장은 (제2차 미북정상회담과 관련해) ‘구체적 결과 없는 협상이라면 차라리 취소하는 게 낫다’고 말했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역시‘의회의 견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니 원내대표는 “(한국당 방미 의원외교단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시한을 3년 이상, 5년 정도로 해 한미 갈등을 줄여달라고 말했고 ‘무역확장법 232조’를 함부로 남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의를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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