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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철파엠’ 윤형빈, SNS 허세글에 경악…“내가 이런 글을 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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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철파엠’ 윤형빈이 자신의 SNS 허세글에 경악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개그맨 윤형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형빈은 자신이 과거에 썼던 SNS글을 청취자들 앞에서 낭독했다.

윤형빈은 “오늘은 고독한 남자. 지붕 위에 올라가 봤다. 내려다보는 홍대의 느낌이 사뭇 다르다. 나는 또 사색에 잠긴다. 고독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조심해야 한다. 고독과 외로움은 친구니까. 외로움은 사기다. 외로움은 바이러스다. 주변도 자신도 망가뜨리는”이라는 글을 읽었다.

글을 읽은 윤형빈은 “내가 이런 글을 썼다고요?”라며 부끄러워했고, DJ 김영철은 “나와 결이 다른 투머치다”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윤형빈은 아들 준이의 근황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준이에게 놀란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윤형빈은 “엊그제 늦게 들어갔다. 11시쯤 들어갔는데 준이가 안 자고 있더라”라며 “내가 들어가니까 엄마한테 ‘엄마. 손님 왔어’ 이러더라”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DJ김영철은 “자작 아니냐”고 의심했고, 윤형빈은 “진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윤형빈은 KBS 공채 20기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 등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형빈은 2013년 동기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개그우먼 정경미와 결혼,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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