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POP이슈]"성매매 사실이지만"‥'이수♥'린, 허위사실 악플에 네티즌 맞대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린 인스타


가수 린이 남편이자 엠씨더맥스 보컬 이수를 향한 악의적 댓글에 답글을 남겨 화제에 올랐다.

지난 15일 한 매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수가 린에게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고가 브랜드 팔찌를 선물 받았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를 접한 한 네티즌은 "미성년자 성매수자가 뭐하는지 알고 싶지 않음"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를 우연히 본 린이 장문의 답글을 남겼다.

린은 "잊고 용서해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당했다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라고 전했다. 이수가 성매매한 것은 사실이지만 상대가 감금 상태였던 사실은 몰랐다고 오해를 바로 잡은 것.

이어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한다.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아서"라고 직접 입장을 남긴 것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그럼에도 이를 이해할 수 없었던 다른 네티즌들이 대화에 끼기 시작했고, 린은 "미치겠네 진짜", "팩트는 얼굴 보고 알려줄게요", "그쪽도 그만하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설전을 이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수는 지난 2009년 공익근무요원 복무 당시 미성년 여성A양(만 16세)를 집으로 불러 성매매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를 한 것은 사실이나 상대방이 미성년자임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A양은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로 성인인증을 하고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는 이듬해 법원으로부터 존 스쿨(성구매자 재범방지 교육)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여전히 린과 이수를 이해한다는 입장과 잘못 알려진 사실을 제외하고도 성매매는 범죄기 때문에 용서할 수 없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맞붙으면서 갑론을박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수와 린은 가요계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4년 9월 결혼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