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금호산업(002990)이 정부정책 기조 변화와 공항 공사 신규 수주에 따른 수혜를 크게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금호산업은 올해 주택공급계획을 4300세대로 결정했다. 지난해 2600세대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행하는 민간합동사업으로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공항 공사 8개 패키지 시공 기술 모두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대형 공항 관련 공사가 준비 중인 올해 큰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로 꼽힌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는 올해 약 3조원의 발주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해신공항, 제주 제2공항, 대구공항 통합이전 등의 대형 공항공사가 추진 중에 있으며 ‘새만금 신공항’은 연내 발주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회사가 보유한 공항 시공 관련 경쟁력을 빛을 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라 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추진한 ‘예비타당성 면제’ 등 정책 수혜 또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 중 ‘부산 신항-김해고속도로(8000억원)’와 ‘평택-오송 복복선화(3조1000억원)’는 금호산업이 민자사업으로 제안한 프로젝트이며, 문산-개성고속도로 남측 구간인 문산-도라산 구간 사업에도 경쟁입찰 중”이라며 “금호산업은 정부의 건설투자에 대한 정책기조 변경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