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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 |
경찰이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 당사자인 김상교 씨(29)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20대 중국인 여성을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중국인 여성 A 씨(애나)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오후에 소환해 조사한다"면서도 "피해자 조사인 만큼 비공개 원칙이다. 조사 시간이나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애나는 김 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2명 중 1명이다. 애나는 마약 공급책 활동 의혹도 받고 있다.
그는 전날 경찰에 자진 출석해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17일 귀가했다. 경찰은 17일 새벽 애나의 동의를 얻어 변호사 입회하에 애나의 주거지를 수색했으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애나는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마약 투약·유통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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