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어게인TV]'열혈사제' 김남길, 김성균에 주먹 날렸다..정동환 죽음 진실 밝혀낼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SBS '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


김남길이 정동환 죽음의 억울함에 결국 김성균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이영준 신부(정동환 분)의 죽음에 오열함은 물론 그가 죽어서도 오명을 쓰자 분노하며 구대영(김성균 분)에게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성규(전성우 분)와 고아원을 방문한 김해일은 아이들과 함께 놀고 있었다. 그러던 중 폭발 소리가 들렸고 김해일은 과거 테러 요원으로 활동 했던 당시의 사고 트라우마로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멈춰있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장룡(음문석 분)이 구담성당에 와서 행패를 부렸다. 장룡은 "여기 왔다갔다하는 사람들 싹 다 패버리겠다"며 이영준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이에 김해일이 등장했다. 이영준이 김해일을 말렸지만 화가 난 김해일은 "이것들은 쓰레기다"고 말하며 장룡의 멱살을 잡았다.

이후 해일과 영준은 말다툼을 했다. 해일은 영준에게 "저런 사람들은 성당에 오지 말게 해야 한다"고 화를 냈지만 영준은 "네가 사제로서 그러면 안된다. 나는 니 아픔으로 사람들을 구원하길 바랬다"고 쓴소리를 했다. 해일은 "제가 사제로서 하는 일은 사람같지 않은 저들에게서 다른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라며 영준과 다른 생각을 전했다.

다음날 아침 영준이 실종됐다. 한성규가 아침 일찍 해일에게 달려오며 "이 신부님이 사라지셨다. 아침 미사에도 안 나오셨다"며 이영준의 실종을 알렸다. 한성규와 김해일은 성당에서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그 때 김인경 수녀(백지원 분)가 성당 안으로 들어와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영준 신부는 시체로 김해일 곁에 돌아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구담구 카르텔이 또 다른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알렸다.

김해일은 "낮에는 역정내서 미안했다. 너에게 처음 고백하는 건데 나도 사실 화가 치밀 때가 많다. 그럼에도 억지로 참는 이유는 화가 화로 끝나는게 싫어서다. 사제의 분노는 사람을 위한 거여야 한다. 그런데 네 분노는 너만을 위한 거다. 하지만 니가 그 분노로 누구도 해내지 못할 일을 해낼거라 믿는다. 사랑한다"고 이영준이 남긴 편지를 발견했다. 해일은 결국 숨죽여 오열했다.

김해일은 영준 사건 담당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을 찾아갔다. 박경선은 "이렇게 오신다고 부검해줄 수 있는 줄 알았냐"고 말했다. 박경선과 김남길은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설전을 펼쳤다. 김해일은 박경선에게 "이렇게 나올 거면 우리 성당 나오지 말라"며 화를 냈다.

구담구 카르텔에 의해 이영준이 성추행 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는 오명을 쓰게 된 것을 본 해일은 화가 나 대영에게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이 날 엔딩을 장식했다. 과연 해일이 영준의 죽음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