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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나경원 "일부 의원 5·18 발언 송구…정치적 이용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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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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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자당 일부 의원들의 5·18 폄훼 발언에 대해 “일부 의원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선 송구스럽게 생각하지만 이 이슈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선 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한 뒤 귀국한 나 원내대표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당사자인 이종명 의원을 제명한 데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절차대로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한국당이 추천한 5·18 진상조사위원 두 명을 임명 거부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저희는 자격요건에 부합하고, 진상규명을 위해 필요한 분들을 제대로 추천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나 다른 당이 추천한 분들도 제척 사유에 해당하는 등 문제가 제기된다”고 했다.

그는 2월 임시국회에 대해선 “2월 국회가 조속히 열려 경제 관련 이슈를 챙겨야 한다”며 “국회가 열릴 수 있는 조건에 대해선 이미 민주당에 이야기했다. 여기에 협조해 2월 국회가 빨리 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책임 있는 여당의 자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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