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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POP이슈]"선처 NO"…강다니엘, 악플러와의 싸움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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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악플러와의 싸움을 선포했다.

14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악성 게시글 작성자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 알렸다.

LM 측은 "고소인 강다니엘은 온라인상에서 고소인들에 대하여 각종 모욕적인 내용의 글을 게시한 자들에게 대응하기 위하여, 고소인들과 관련된 국내 인터넷 신문 기사의 댓글, 국내 포털 사이트 게시글 및 네이버 혹은 다음 카페 게시글 등을 모두 확인하여 악의적인 내용의 글들을 게시한 자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상 모욕죄로 고소를 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형사 고소건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은 온라인상에서 지속 반복적으로 고소인임을 알 수 있는 표현을 포함하여 외모비하, 성적 수치심을 느낄 만한 발언 등 모욕적인 내용의 글을 계속 게시하였던 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LM 측은 "이후 고소인 강다니엘은 강남경찰서에 직접 출석하여 고소인으로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피의자들이 게시한 각종 악성 게시글의 내용을 모두 재차 확인하고 고소인들이 그 동안 피의자들의 악플 게시 행위로 인해 입었던 정신적 고충 등을 토로했다"라며 "피의자들과 합의 없이 끝까지 강경 대응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선처 없이 끝까지 가자" "악성 댓글 남긴 사람들은 꼭 그에 합당한 벌 받길" "강다니엘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다니엘은 그간 악플러들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왔던 바. 악플러 근절을 위한 강다니엘의 강경한 선택을 응원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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