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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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폄훼 발언 논란에 휩싸인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광주에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회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된 것과 관련, “내일은 또 무슨 일이 생길까”라고 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주, 전주에서 뜨거운(?) 환영을 받았고, 후보등록하는 날 당 윤리위에 회부됐다. 긴긴 하루가 저물어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광주에 위치한 한국당 광주시당·전남도당사를 방문했다가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회원들의 받았다. 8일 자신이 주최한 공청회에서 “5·18 폭동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 “5·18 유공자는 괴물집단” 등의 망언이 쏟아졌기 때문.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김진태 의원을 비롯,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일으킨 자당 이종명·김순례 의원과 김 위원장 본인 등 4명을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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