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웨이 언론사 이미지

조현길 대표 사망 "번개탄, 수면제, 유서 발견…자살 추정"

뉴스웨이 노규민
원문보기

조현길 대표 사망 "번개탄, 수면제, 유서 발견…자살 추정"

속보
尹, 호송차 타고 김건희 특검 도착…소환 조사 예정
조현길 대표 사망 ⓒ 조현길 트위터

조현길 대표 사망 ⓒ 조현길 트위터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드라마 '아이리스'의 제작자로 알려진 에이치플러스커뮤니케이션 조현길(48) 대표가 2일 오전 9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이 운영하는 한식당 주차장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에 차 안에서 머물다 동사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차 안에서 유서와 함께 불에 탄 번개탄, 수면제 등이 발견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조현길 대표 유족들은 "평소 심장이 좋질 않았다. 심장마비로 숨진 것 같다"며 자살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길 대표의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2호에 마련됐다.

한편, 조현길 대표는 영화 '몽정기' '가문의 위기' '포화 속으로' 등을 기획했으며, 드라마 '아이리스'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제작을 맡은 바 있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면서 자금난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노규민 기자 nkm@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