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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조들호2' 고현정, 손병호에 "정치일선에서 물러나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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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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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이 손병호에게 당 대표 경선을 포기하라고 압박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 15회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가 축하한다는 이자경(고현정)의 말에 코웃음을 쳤다.

이날 백도현(손병호)은 이자경이 건넨 서류를 받고 "뭐 하자는 거냐. 기자들 불러놓고 나보고 이걸 읽으라고?"라며 당황했다. 당 대표 경선을 포기하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적혀 있었다.

백도현은 "당신이 뭔데. 남의 정치 생명 가지고 장난쳐?"라고 화를 냈고, 이자경은 "죽이려는 게 아니라 살려드리려는 거다"라고 협박하며 "국일 장학금으로 여기까지 오셨죠? 그럼 처신을 잘했어야죠. 그래야 돈 뿌린 우리도 보람이 있지 않겠냐"라고 일갈했다.

백도현이 "이거 회장님(변희봉) 뜻이야?"라고 묻자 이자경은 "때론 의중을 헤아려서 미리 움직이는 것도 제 일이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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