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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메이스 27점 24리바운드' LG, KGC인삼공사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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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메이스 /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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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창원 LG가 메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격파했다.

LG는 12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102-78로 크게 이겼다.

LG는 23승20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20승24패로 8위에 머물렀다.

메이스와 김종규는 각각 27득점 24리바운드, 15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GC인삼공사의 골밑을 장악했다. 외곽에서는 그레이가 23득점, 김시래가 17득점을 지원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변준형이 2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LG의 화력을 감당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LG는 1쿼터 김시래의 3점슛 2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쿼터 들어 메이스와 그레이가 본격적으로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2쿼터가 끝났을 때 LG는 KGC인삼공사에 52-37로 크게 앞서 있었다.

기세를 탄 LG는 3쿼터 그레이와 김종규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20점차 이상 달아났다. 이후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24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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