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 250명의 명예졸업식이 오늘(12일) 오전 10시에 열렸습니다.
졸업식은 추모 동영상 및 명예 졸업장 수여, 합창 및 영상 상영, 회고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사 당시 2학년이었던 학생들은 2016년 졸업 예정이었지만 유족들은 실종 학생을 모두 찾을 때까지 졸업식을 연기해달라는 의견을 내왔습니다.
지난해 세월호 선체 인양과 수색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아직 두 명의 학생을 찾지 못했지만 유족들은 그간 미뤄온 졸업식을 요청했습니다.
3년 만에 희생자들을 위한 명예 졸업식을 거행한 단원고는 앞으로 매년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의원님, 예산심사 왜 또 그렇게 하셨어요?'
▶[끝까지 판다] 의원님의 부적절한 처신 '이해충돌'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