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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문대통령, 한국당이 5·18 조사위원으로 추천한 권태오·이동욱 임명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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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자유한국당이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으로 추천한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과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의 임명을 거부하고, 국회에 두 명의 위원을 다시 추천해달라는 요구를 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사람의 경우 법에 규정된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에 후보 재추천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달 14일 김 전 사무처장, 이 전 기자와 함께 차기환 전 수원지방법원 판사 등 3명을 위원으로 추천했다. 이 전 판사에 대해 김 대변인은 5·18에 대한 우려할 만한 언행이 확인됐으나 법률적 자격요건 갖춰 재추천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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