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홍보문 논란이 불거진 날 승리 SNS 게시글(사진=승리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버닝썬 홍보문 논란을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버닝썬' 이문호 대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안전지대 버닝썬"이라는 글이 발단이다.
이날 이 대표는 '경찰과 유착관계·성폭행·마약·물뽕 판매' 등과 관련한 논란을 '루머'로 치부하며 "안심하고 버닝썬에 방문해도 된다"고 했다. 이는 곧 버닝썬 홍보문으로 읽혔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의견과 여러 불법 행위가 얽힌 심각한 사안을 전부 '뜬소문'으로 치부하며 홍보문까지 올리는 이 대표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반면 현재 관련 사건이 수사 중인 단계이므로 버닝썬 대표가 홍보문을 올리는 것 역시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했다.
홍보문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8일, 이 대표의 버닝썬 홍보문 외에 또 다른 홍보문이 논란이 된 것이다. 버닝썬의 전(前) 사내이사 빅뱅 멤버 승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외 콘서트 홍보문을 올린 것이다. 승리는 버닝썬을 방송에서 소개하며 클럽을 알린 일등공신이기에 이번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가 자신의 해외 콘서트 포스터의 영문 홍보문을 게재한 데 대해 논란의 불씨도 커졌다.
더욱이 이는 승리가 버닝썬 관련 논란에 직접 사과문을 올린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업데이트된 터라 승리의 홍보문을 고깝게 보는 대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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