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온앤오프 효진, 알리 '365일'로 '감동 무대'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MBC ‘복면가왕’의 복면가수 ‘도시 까치’의 정체는 온앤오프의 효진이었다.

10일 방송된 ‘복면가왕’ 아이돌 특집에서는 복면가수 ‘세배 도령’과 ‘도시 까치’가 대결했다. 솔로곡 무대에서 이들은 각각 YB의 ‘박하사탕’과 알리의 ‘365일’을 선곡해 불렀다. 세배 도령이 117표를 얻어 82표를 받은 도시 까치를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도시 까치가 가면을 벗게됐다. 그의 정체는 온앤오프 효진이었다. 그는 “메인보컬들이 노래를 잘 한다. 그런 분들과 경쟁하게 되서 떨렸다. 지금도 많이 떨린다”고 말했다.

판정단에 있던 솔지는 “솔로 활동을 해도될 정도로 잘 불렀다”고 칭찬했다. 배윤정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다. 속으로 응원했었는데, 이곳에서 다시 만나서 반갑다”며 응원을 전했다.

효진은 무대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내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선배님들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기뻤다. 앞으로 내가 뭘 해야할지 알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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