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m 결승전 경기중인 한국대표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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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러시아 사할린에서 열리는 제1회 동계 아시아 유소년 체육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첫날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종목에서 남녀 모두 금은동 전체 메달 6개를 싹쓸이하면서 동계스포츠 강국의 면모를 세계에 알렸다.
러시아 사할린주의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 크리스탈 아이스아레나에서 9일 열린 여자부 쇼트트랙 1500ㅡ 결승에서 장연재(백석중), 김이현(종암중), 박하윤(인천사리울중) 선수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남자부 1500m 결승전에서는 홍준화(휘문중), 이은재(신목중), 박건녕(여의도중) 선수가 역시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남녀 각각 4명이 출전한 한국 쇼트트랙 선수단은 4명 모두가 결승전인 A파이널 경기에 진출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500m, 1000m 및 계주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동계아시아 유소년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만 15세 이하 청소년이 참가하는 동계아시아스포츠 제전으로 4년마다 열릴 예정이다. 9일 오후 6시 유즈노사할린스크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바이애슬론, 스노우보드, 크로스컨트리, 알파인스키, 아이스하키, 스키점프,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총 8개 종목에 러시아연방 9개 선수단을 포함한 총 20개국 선수 863명이 참가하여 경기가 치러진다. 대한민국선수단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7개 종목에 선수31명 등 총 4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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