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연 SNS]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에 출연해 실제 연인이 된 배우 이필모(45)와 서수연(31)이 진짜 부부가 됐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9일 오후 6시 서울의 한 호텔 예식장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양측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정식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연애의 맛’에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연말 이필모가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공연 후 서수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서수연은 디자인을 전공하고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모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필모와 서수연이 9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식 장소와 시간 등은 비공개”라고 밝혔다.
그동안 다양한 가상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 있었지만 출연자들이 실제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이필모와 형제 연기를 펼쳤던 배우 손현주가 맡았다. 앞서 손현주는 이필모가 ‘나혼자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손현주 뿐만 아니라 ‘솔약국집 아들들’의 한상진과 지창욱도 자리했다. 한상진은 “행복하세요 둘째형. 대풍형 진짜 결혼식”이라며 이필모, 지창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군복무 중인 지창욱은 휴가 중 이필모의 결혼식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서수연과 친분이 있는 이병헌 동생 이지안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 우리 수연이 너무 예쁘고 너무 행복해 보여서 언니도 너무 기분 좋다. 지금처럼 예쁜 모습으로 오빠랑 알콩달콩 영원히 행복하길 바라”라는 글을 남기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지는 몰디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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