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주간계획]
김영춘 "지속가능하고 젊은 수산업 만들겠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등 혁신방안 제시할듯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31일 경남 하동군 금남면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적용된 ‘스마트 피쉬팜 관리시스템’ 시연회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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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해양수산부가 다음주 ‘수산혁신 2030’을 발표한다. 수산자원 감소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수산업의 미래 비전을 어떻게 제시할지 관심이 쏠린다.
해수부는 오는 13일 ‘수산혁신 2030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수산혁신 2030이란 수산업 인구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 등의 문제를 담은 중장기 계획이다.
김영춘 해수부장관은 지난달 28일 신년사에서 “우리나라 수산업은 어촌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 등으로 구조적 한계에 봉착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기적인 대책은 미봉책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새해를 수산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속 가능하고 젊은 수산업으로의 혁신을 목표로 중장기 계획인 ‘수산혁신 2030비전’과 단기적 실천과제인 ‘4개년 계획’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차관도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 양식, 해양수산 창업 활성화 등을 통해 해양수산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며 “자원관리-유통-소비 전 단계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차원에서 대책을 만들겠다”고 했다.
해수부가 수산혁신 비전을 내놓는 이유는 수산자원 감소와 수산인구 고령화가 함께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양식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대에 첨단 양식업 전후방 연관산업을 모두 모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건설하기로 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 한 스마트양식장과 대량생산단지, 가공·유통·수출단지, 연구개발 인력 양성 기관 등을 모은 대규모 단지다. 해수부는 스마트양식이 활성화되면 인건비와 사료비 등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양식업 종사자의 고령화 및 인력수급 문제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해수부 주간계획
◇주간주요일정
△11일(월)
11:00 어선사고 구조, 우수공무원 포상 전수식(장·차관, 장관 집무실)
△12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청와대)
△13일(수)
08:3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세종 영상회의)
△14일(목)
10:30 차관회의(서울-세종 영상회의)
△15일(금)
10:00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장관, 서울청사)
◇주간보도계획
△10일(일)
11:00 부산 웅동(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개발’ 제3자 공모 추진
11:00 대형유통업체와 손잡고 이달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추진
11:00 불법어획물 유통 원천 차단을 위해 육상단속 전담팀 구성
11:00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확대로 도서민 교통편의 높인다
△11일(월)
11:00 제2차 소금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
11:00 제1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20~’24) 수립 착수
△12일(화)
11:00 노후 소형유조선 이중선저구조 단계적 적용
11:00 선박 친환경 설비 설치 지원대상 사업자 공모 결과 발표
△13일(수)
06:00 한-라오스 항만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09:30 수산혁신 2030 계획 발표
ㄴ12일 14:00 사전브리핑
11:00 2019년 연안해운 정책설명회 개최
△14일(목)
11:00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추진
△17일(일)
11:00 해수부, 근해자망어업 지지줄 기준·규격 고시 제정
11:00 2019년 해양수산부 국가안전대진단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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