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21명의 빅리그 캠프 초청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마이너리그 선수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캠프에 참가한다.
정상급 유망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MLB.com 선정 유망주 랭킹 30위 안에 포함된 더스틴 메이(우완, 3위) 가빈 럭스(내야수, 4위) 윌 스미스(포수, 5위) 미첼 화이트(우완, 8위) DJ 피터스(외야수, 9위) 토니 곤솔린(우완, 15위) 오마 에스테베즈(내야수, 30위) 등이 참가한다.
2018 다저스 캠프에는 어떤 초청선수들이 함께할까?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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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당장 빅리그 로스터 진입을 노리기보다 빅리그 캠프를 경험하고, 빅리그 코칭스태프에게 직접 기량을 눈으로 확인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빅리그 경험을 갖고 있는, 당장 개막로스터 진입을 경쟁할 선수들도 있다. 투수들 중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신시내티 레즈에서 5년간 203경기에 등판해 4.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우완 케빈 쿼켄부시, 뉴욕 메츠 등 3개 팀에서 3년간 82경기에 등판했던 좌완 조시 스모커가 있다.
한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너클볼 투수 R.A. 디키의 파트너로 뛰었던 포수 조시 톨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빅리그 로스터 진입에 도전한다. 2017년을 쉰 그는 지난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이너리그와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 소속 뉴 브리튼에서 뛰었다.
외야에는 에제키엘 카레라와 파울로 올란도가 눈에 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카레라는 7시즌동안508경기에 출전한 선수다. 2017년 토론토에서 131경기에 나와 타율 0.282 출루율 0.356 장타율 0.40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메츠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로 뛰었다. 브라질 출신인 올란도는 지난 4년간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278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63 출루율 0.289 장타율 0.384의 성적을 냈다.
다저스 2019년 초청 선수 명단
투수: 스테슨 앨리, 조 브로우사드, 다니엘 코시뇨,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케빈 쿼켄부시, 조시 스모커, 제센 테리엔, 미첼 화이트
포수: 윌 스미스, 조시 톨
내야수: 다니엘 카스트로, 오마 에스테베즈, 가빈 럭스, 제이크 피터
외야수: 에제키엘 카레라, 카일 갈릭, 파울로 올란도, 카메론 퍼킨스, DJ 피터스, 쉐인 피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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