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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막돼먹은 영애씨17' 김현숙, 독박 육아 시작… 정보석과 택시 안 다툼도 "개저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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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17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김현숙이 육아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8일 밤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7'(연출 한상재/극본 한설희 백지현 홍보희)에서는 육아를 하는 이영애(김현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이승준의 취직으로 강원도에서 독박 육아를 하고 있었다. 이영애는 산 밑으로 내려온 멧돼지와 마주했다. 위기에 처한 이영애는 창고 안으로 멧돼지를 넣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영애가 자랑스럽다며 현수막을 걸고 축하 자리를 열었다. 마을 어른들은 이영애의 축하 자리에서 아기 얼굴을 보자고 말했다. 그 순간 이영애는 아이가 품에 없다는 걸 알고 아이를 다른 곳에 두고온 걸 알았다. 이영애는 아이를 데리러 가다가 발견했고, 달려가다 유모차로 넘어질 뻔했다.

이영애는 잠시만 떼어놔도 우는 아이 때문에 식사도, 쉬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심지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것도 아이와 함께해야 했다.

이영애가 온종일 애를 봤지만, 이승준은 밤이 되자 술에 만취해 들어왔다. 아기가 다 잠든 뒤에야 이영애는 집안일을 할 시간이 생겼다. 이영애는 "출근도 없지만 퇴근도 없고 월급도 없다"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영애는 이승준이 회사 일 때문에 같이 갈 수 없어 혼자서 서울로 가야 했다. 서울로 가는 버스 안에서 이영애의 딸은 울기 시작했다. 이영애는 승객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지만, 아기는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이영애는 버스 안에서 아기에게 젖을 먹이기 시작했다. 젖을 먹이고 나서야 아기는 울음을 멈췄다.

이영애는 아기에게 젖을 먹이다 잠이 들었다. 앞좌석에 앉았던 정보석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떨어져 주우려다 이영애의 가슴을 보고 말았다. 정보석은 깜짝 놀라 엎어져 이마를 꽝했다. 이영애는 부은 정보석의 이마를 보고 얼린 모유팩을 건넸다. 정보석은 모유팩의 정체를 보고선 이영애를 쫓아가 한 소리를 했다.

정보석은 "그러니까 어린애를 왜 데리고 나오냐. 아기 울리고 민폐나 끼치고. 그러니까 맘충 소리를 듣는 거다"라며 화를 내고는 새치기해서 택시를 탔다.

정보석이 한창 택시를 타고 갈 때 이영애는 택시를 타고 옆에 섰다. 정보석에게 창문을 내리라고 한 다음 이영애는 "아저씨는 하늘에서 뚝 떨어졌냐. 아저씨도 울던 시절이 있었다. 어디서 맘충 소리를 하냐. 이봐요든 저봐요든 하지 마라. 그러니까 개저씨 소리를 듣는 거다"라고 소리 쳤다.

이영애는 이영채(정다혜 분)의 치킨집 오픈에 갔다가 라미란을 돕게 됐다. 그때 라미란네 회사 새 사장 정보석이 등장했고 이영애는 숨었다. 정보석은 라미란과 이영애의 작업물 중 이영애의 것을 칭찬했다. 정보석이 사장실에 들어간 사이 이영애는 급히 빠져나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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