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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 이의진, 이수정 최종선택 "고민한 시간도 아까워"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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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 이의진, 이수정 최종선택 "고민한 시간도 아까워"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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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 /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썸바디 /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썸바디’ 이의진이 이수정을 최종 선택했다.

8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에서는 최종 선택이 이뤄지는 마지막 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의진은 ‘다른 듯 닮은 너’라는 제목의 춤 영상을 이수정을 위해 찍었다. 이의진의 최종 선택은 이수정이었다.

춤이 끝난 후 이의진은 “안녕. 우리가 썸스테이에 들어온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훅 지나가 버렸네. 처음에는 너라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굉장히 잘 맞고 비슷한 점이 많아서 좋고 행복했는데 나 스스로도 나를 모르고 의심을 했던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솔직해져야겠다고, 마음을 표현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벌써 마지막이 돼버린 것 같아. 그냥 네 마음이 어떻게 됐던 솔직해지려고 해. 네가 그랬잖아. 네가 아닌 다른 사람을 보는 내 눈빛이 그랬다고. 그런데 반대로 그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날 보고 있는 너의 눈빛은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라고 전했다.

이의진은 “너무 미안하기도 하면서 고맙고 그랬어. 네가 눈물을 보였는데 그래서 계속 고민을 했던 시간조차 너무 아깝고 내 스스로가 미워지더라고. 내가 표현도 서툴고 뭔가 방법도 잘 모르겠어. 그게 마음이 너무 아팠어. 그런데 그건 내 잘못이지”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울지 마. 넌 웃는 게 예뻐. 이제는 너의 완벽한 하루 안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어. 그래도 될까 수정? 우리 지금 만날래?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