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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손흥민이 지난 1달 반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A매치 동안 토트넘에 잔류한 뒤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첼시전에서 50미터 단독 드리블 돌파로 득점에 성공한 뒤 꾸준히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물오른 경기력은 이제 '통계'에서도 나타난다. 손흥민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해 12월 23일 이후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다. 손흥민은 에버턴전을 시작으로 무려 공격 포인트 10개, 7골과 3도움을 올렸다. 이 수치는 유럽 5대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고다.
손흥민의 뒤를 따르는 선수들의 면모도 쟁쟁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6골 1도움을 기록해 7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5대 리그를 따지면 공동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과 폴 포그바(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6골 3도움씩 올리면서 9개 공격 포인트를 올려 2위 그룹을 형성한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 6골 2도움), 두반 사파타(아탈란타, 8골)도 손흥민보다 공격 포인트는 적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부상 이탈 뒤 토트넘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14골(프리미어리그 10골)을 넣고 있으며 오직 케인(20골, 프리미어리그 14골)만 토트넘에서 더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동시에 8개 도움(프리미어리그 5개)을 기록해 크리스티안 에릭센(10도움, 프리미어리그 8도움)에 이어 도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 역시 선발로 출격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다시 한번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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