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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어게인TV] '진심이 닿다' 유인나, 까칠 이동욱에 "여자 싫어해요?"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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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진심이 닿다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유인나와 이동욱이 비서와 변호사로 만났다.

6일 밤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연출 박준화/극본 이명숙 최보림)에서는 오진심(유인나 분)과 권정록(이동욱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오진심은 마약 스캔들에 휩싸여 잠정 은퇴 상태였다. 무죄 판결이 났음에도 오진심은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2년 뒤에도 오진심은 복귀하지 못하고 있었다. 공혁준(오의식 분)은 오진심이 비타민을 먹는 걸 자해하는 줄 알고 말렸다. 공혁준은 오진심의 복귀를 걱정했다. 오진심은 공혁준이 대본을 들고 있는 걸 발견했다. 오진심은 자신에게도 일이 들어오 줄 알고 좋아하지만 공혁준은 대본을 뒤로 숨겼다. 오진심은 "내 거 아니구나"라며 실망한 척하다가 대본을 훔쳐서 화장실로 도망갔다. 오진심을 이세진 작가의 작품이라는 걸 알고 마음에 들어 했다.

오진심은 "해외 로케 100%, 제작비 어마 무시"라는 말에도 자신이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진심은 이세진 작가를 만나러 갔다. 이세진 작가는 "나는 같이 일하기 싫다. 시청자들은 안 보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오진심은 하고 싶다며 애교를 부리고 화제성을 1위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세진 작가는 "조건이 있다. 변호사 사무실에 나가 현장 실습을 해라"라고 내걸었다.

조건을 들은 오진심은 "못 해"라며 거절했다. 연기 공부를 하라는 말에 오진심은 "나 데뷔 15년 차 배우다. 죄없이 2년 자숙한 것도 억울한데 화려하게 컴백하지 못할지언정 이렇게 굽히고 들어가는 건 아니지 않나. 내가 연기 잘해서 왔나. 예쁜 거 하나로 왔는데 이제 와서 왜 연기력을 바라냐"라며 억울해했다.

오진심이 못 하겠다고 하자 공혁준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라고 설득했다. 오진심은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말에 변호사 사무실 3개월 근무를 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심은 "이번 기회 놓치면 재계약 힘들다는 거 나도 알고 언제까지 발연기 소리 들을 수도 없다"라고 털어놨다.

연준석(이준석 분)은 오진심을 자신이 아는 변호사 연준규(오정세 분)의 로펌에 출근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연준규는 로펌 변호사 중 권정록(이동욱 분)을 오진심을 맡을 변호사로 낙점했다. 권정록은 연준규에게 반발했지만, 오진심은 권정록의 비서로 들어가게 됐다.

연준규는 오진심이 출근하는 날이 되자 "평소대로 하자"라면서 잔뜩 들뜬 모습이었다. 과장된 옷에 꽃다발까지 준비한 모습이었다. 오진심은 사무실에 출근하는 복장이 아니라 미니 스커트에 퍼 재킷, 선글라스 등으로 잔뜩 꾸민 모습이었다.

오진심은 권정록과 인사를 나눴다. 권정록은 오진심을 모르는 눈치였다. 오진심은 "저 모르냐"라며 물었지만, 권정록은 그냥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오진심은 권정록 앞에서 자신이 광고한 제품들이라며 내색을 했지만, 권정록은 관심 하나 주지 않았다. 오진심은 "날 물로 보지 마"라며 광고 연기를 계속했다. 이에 권정록은 "대체 언제까지 할 거냐"라며 황당해했다.

권정록은 "오진심 씨가 저와 일하며 지켜야 할 게 있다. 출퇴근 시간은 지켜야 한다. 오진심 씨가 제 비서로 들어온 이상 지켜야 한다. 스캔들 이후 먹고 살기 힘들었던 와중에 고스펙들을 제치고 로펌에 들어왔다. 전화가 오면 제 방으로 연결하는 것부터 해 달라"라고 지시했다.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복장을 똑바로 하든지 아니면 3개월간 놀고 가든지 해라"라고 경고했다. 오진심은 분노했다. 오진심은 "나도 비서인 줄 알았으면 이런 복장 안 하고 왔다. 지각한 건 시간을 매니저 오빠가 잘못 가르쳐줘서 그렇다"라며 화장실에서 분노를 토해냈다.

오진심은 매니저에게 그만둔다고 했지만, 열심히 일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권정록이 지적했던 복장도 고치고, 제 시간 내에 출근도 했다. 일도 하나씩 배워갔다. 오진심은 나름대로 일을 열심히 했다고 했지만, 권정록은 재판 서류가 뒤엉키고 엉망이 된 거 때문에 화를 냈다. 오진심은 열심히 한 걸 부정당한 마음에 억울해했다. 오진심은 "변호사님 여자 싫어하냐. 여자 싫어하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권정록은 "예상을 빗나가서 안타깝겠지만 저 여자 좋아한다. 아주 좋아한다. 완전 좋아한다. 단지 오진심 씨에게 전혀 관심이 없을 뿐"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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