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진심이 닿다' 에서 이동욱과 유인나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진심이 닿다(연출 박준화, 극본 이명숙, 최보림)'
한편, 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다.
소속사 대표 연준석(이준혁 분)은 바로 사촌 형인 로펌대표 연준규(오정세 분)에게 윤서(진심, 유인나 분)을 써달라고 청탁했다. 한류, 우주여신인 윤서의 팬인 연준규는 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이라며 기뻐했다.
그리곤 어떤 변호사를 쓸지 고민, 동료 최윤혁(심형탁 분)을 찾아갔다. 마마보이인 최윤혁의 모습에 바로 권정록(이동욱 분)을 리스트에 넣었다. 연대표는 "까칠하지만 로펌 에이스"라며 권정록을 차장가 이를 제안했다. 비서 채용으로 한류여신 윤서라고 했으나, 정록은 이를 거부, 자리를 피하려했다. 연대표는 사촌동생의 부탁이라며 딱 3개월만 비서로 써달라고 부탁했다. 그럼에도 권정록은 "싫다"고 거부, 5년 전 권정록의 잘못을 꼬리로 잡았고, 결국 권정록은 이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먼저 나가겠다고 하면 말리진 마라"고 조건을 걸었다.
매니저 혁준은 "첫인상이 중요하다"면서 첫날부터 연예인 분위기가 나지 않아야한다고 주의를 줬다.
윤서에 대해 걱정, 이와 달리 윤서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권정록은 사무실에 도착해 윤서를 포털에 검색했다. 그리곤 첫날부터 지각한 윤서를 탐탁치않게 생각했다. 윤서는 블랙 미니원피스에 부추와 선글라스까지 장착하며 연예인 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리곤 선글라스를 벗으며 애교 넘치는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미소로 인사했다. 모두 윤서에게 빠져들었다.
마침내 정록과 첫 대면, 악수를 청하는 윤서의 손을 정록은 거부했다. 인사도 제대로 받지 않았다. 오윤서 "저 모르시냐, CF에도 많이 나왔다"며 광고까지 재연했으나 정록은 아무대답하지 않았다. 별 반응없는 정록을 보며 윤서는 "날 무로보지 마!"라고 소리치면서 이번엔 물 광고를 재연, 정록은 "대체 언제까지 하실거냐"며 못마땅하게 바라봤다. 그러면서 "출국시간 엄수, 지각하는 사람 혐오한다, 퇴근시간도 엄수"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어 "비서로 꼭 지켜줘야하는 것, 줄과 빽으로 들어온 거 아니냐"고 하자, 윤서는 "설정이 그렇게 된 거냐, 그럼 지금부터 어떤 액션을 하면 되는 거냐"며 여전히 천진난만하게 대답했다. 정록은 비서경험과 로펌 업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윤서를 못 마땅, 일단 가장 자신있다는 전화업무부터 시켰다.
/ssu0818@osen.co.kr
[사진] '진심이 닿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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