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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홍준표, "드루킹 여론조작으로 날 패륜·막말·발정 몰아가···사과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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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the300]"댓글로 잡은 정권 댓글로 망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

머니투데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1.30/뉴스1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표가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윗선을 특검으로 조사해 밝혀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홍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여론 조작을 근거로 대선 무효를 주장 하지는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께서는 대국민 사과를 해야한다"며 "지난 대선때 한몸 같이 다니던 김경수 지사가 법정 구속됐고, 기사의 좌표를 찍어 드루킹이 조작했고, '경인선, 경인선' 가자고 한 퍼스트레이디 동영상만으로 사과사유가 넘친다"꼬 주장했다.

또 자신도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대선때 드루킹의 여론 조작으로 패륜,막말,발정으로 나를 몹쓸 사람으로 몰아 간 것은 앞으로 반드시 사과를 받을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사과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댓글로 잡은 정권 댓글로 망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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