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승리(왼쪽)와 폭력 사건이 발생했던 ‘승리클럽’으로 알려진 강남 소재 ‘버닝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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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빅뱅 멤버 승리(이승현)의 아버지가 아들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문제의 ‘승리클럽’에 대한 입장을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2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 나선 승리의 아버지 이모(54) 씨는 최근 아들과 관련된 각종 언론 보도에 “너무 괴롭고 안타깝다”며 “승리가 오늘이나 내일 입장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폭력사건이 발생한 강남 소재 ‘버닝썬’ 클럽 운영자에 대해 “이모 씨가 대표이사다. 승리는 지분을 지닌 사내이사일뿐인데 방송에서 자신이 운영한다고 말을 해서 승리클럽이 돼 버렸다”며 “영업상황을 보고받거나 지휘할 위치가 아니었다”고 해당 매체를 통해 해명했다.
버닝썬 사내이사 사퇴 배경에 대해 이 씨는 “군대를 가기 위한 사임인데도 일부 언론에서는 회피한다고 해서 너무 억울한 점이 많다. 그리고 최초 신고자라는 사람의 말만 가지고 지금 언론이 너무 확산시키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의 발언 내용은 최근 공식 입장을 밝힌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궤를 같이 한다.
폭행에서 클럽 내 마약 투약으로 사건이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 거듭 아들의 억울함을 주장한 이 씨는 “이번 일로 마약 소변검사를 받았고 전혀 이상 없다고 나왔다”며 “명확하게 이상 없는 걸로 나왔는데 확산되다 보니. 승리클럽으로 인해 마치 마약 하는 것으로 부각되니 억울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씨는 “폭행 의혹이 승리에 대한 온갖 얘기로 번지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모든 것은 경찰 수사로 가려질 것이다. 일방적으로 몰아가지 않았으면 한다”며 차분하게 수사결과를 바라봐 줬으면 하는 바람을 해당 매체에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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