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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강인(17)이 바르셀로나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발렌시아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의 1군 승격을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등 번호는 16번이다.
이강인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만 17살의 어린 나이에도 1군 무대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코파델레이(국왕컵)에서 6경기 연속 출전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컵 대회에서 경험은 프리메라리가 데뷔로 이어졌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전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발렌시아는 3일 오전 2시 30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와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명단에 포함됐다. 교체로도 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그가 출전할 가능성은 적다. 리그 1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 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이 출전할 수 있다고 예상을 내놓았다.
이 매체는 2일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 프리뷰 기사 중 발렌시아 공격진을 언급하면서 "이번 달에 18살이 되는, 경기력과 멘탈을 갖춘 선수가 아마 뛸 수도 있다. 이강인, 그는 왼쪽에서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최근 헤타페전에서 정확한 패스와 연계 플레이로 2~3번째 골을 도왔다. 성인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증명한 경기였다. 과연 그가 그 기세를 이어가 바르셀로나전에서도 뛸 수 있을까. 그의 출전 여부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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