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과 개그맨 이수근이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1875)의 명작 동화 ‘눈의 여왕’을 3D 스노우 어드벤처 영화로 옮긴 작품의 내래이션을 맡았다.
‘눈의 여왕’은 1845년 출간된 이후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동화. 눈의 여왕의 저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한 용감한 소녀 겔다와 아이스 원정대의 상상초월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를 그려냈다.
박보영이 ‘눈의 여왕’에 맞서는 용감한 소녀 ‘겔다’ 역을 맡았다. 최근 진행된 녹음에서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살려낸 그는 ‘눈의 여왕’에 맞서는 장면에서는 당차면서도 용감한 목소리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수근은 수다쟁이 ‘트롤’ 역을 맡아 특유의 유쾌한 목소리 연기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트롤 역할에 맞게 몸 개그와 재치 있는 대사들을 즉석에서 익살스럽게 연출하기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인 성우 최수민은 ‘눈의 여왕’을 맡았고, 성우 출신 배우인 장광은 ‘겔다’를 위험에 빠트리는 ‘허당 임금님’, ‘겔다’의 아버지, ‘고아원 사감 선생님’ 등으로 1인 3역으로 목소리 연기를 했다.
‘눈의 여왕’은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등 안데르센의 수많은 명작 동화들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어린이들로 하여금 ‘눈’에 대한 두려움과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전하며 완벽한 판타지의 세계로 이끄는 작품이다. 2월7일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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