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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팝인터뷰①]'킹덤' 배두나 "쏟아지는 해외 호평, 너무 자랑스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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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배두나 / 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두나에게 ‘킹덤’은 뿌듯함으로 남을 작품이었다.

지난 25일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이 전 세계 190개국 약 1억 3500만 명(유료가입자 기준)의 유저들에게 공개됐다.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킹덤’. 오랜 시간 많은 대중들이 기대해온 작품이었기에 공개 직후부터 수많은 관심과 반응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도 동시 공개되는 넷플릭스의 특성상 ‘킹덤’에 대한 해외의 반응들 또한 쏟아지기 시작했다.

‘엄청난 작품이다’, ‘한국 좀비 시리즈의 역작’ 등 해외 각지에서 호평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글로벌 대작 ‘킹덤’의 위용이 더욱 높아지는 순간이었다. 3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기자 인터뷰를 가진 배두나 또한 이러한 ‘킹덤’에 대한 해외 각지의 호평에 “너무 뿌듯하다”며 “이런 작품을 하고 있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생각될 정도로 좋았다. 예상했던 것보다 화제가 더 된 느낌이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 각지의 친구들도 많은 반응을 보내주고 있다고. 이에 배두나는 “이탈리아 친구도 정말 잘 되고 있다고 얘기하고 일본 친구도 정말 좋다고 반응을 보내줬다”며 “프랑스 친구의 경우에는 옷들이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 여러모로 사람들한테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덧붙여 배두나는 “우리나라에 넷플릭스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어느 정도 화제가 될까라는 우려도 있었는데 기대보다 반응이 좋아서 놀랐다”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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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킹덤' 스틸


이처럼 많은 해외의 호평이 쏟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에 배두나는 “그렇게 디테일하게 코멘트를 받은 게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일단 영상이 아름답고, 유니크하다”며 “저희는 사극이 익숙하지만 해외 분들은 그러지 않고 또 좀비라는 장르가 인기가 많은 장르니깐 그런 것 같다”고 대답했다. 덧붙여 배두나는 “아무래도 낯설면서도 친숙한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 제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렇다면 배두나는 어떻게 해서 ‘킹덤’이라는 작품에 합류하게 됐을까. 배두나는 해당 질문에 이미 드라마에 참여하기 전부터 시나리오 모니터링을 하기도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훈 감독님과 ‘터널’이라는 작품을 하면서 ‘드라마를 해보시라’고 꼬셨다. 그러던 중에 감독님이 드라마를 하신다면서 시나리오 모니터링을 부탁하셨다. 대본을 읽으면서 ‘너무 재밌다. 역시 김은희 작가님이구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시즌1의 6회까지의 모든 대본을 본 다음 출연 제의를 받아 ‘킹덤’에 출연하기로 결심했다는 배두나. 또한 그는 시즌2를 기다리는 드라마의 팬들에게 자신이 맡은 서비가 시즌2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는지 귀띔을 남기기도 해 기대를 높였다. “우선 ‘킹덤’은 왕세자의 이야기이지 서비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저의 성장사가 그려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즌2부터는 지금까지처럼 히든카드로 남기기보다 뭔가를 할 예정이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 하하.”

([팝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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