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성명 발표 |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동해안고속도로 건설을 제외한 것에 실망감과 소외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포항시의회는 "경북은 동해안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를 예타 면제 대상으로 신청했으나 정부는 최우선으로 신청한 동해안고속도로를 제외하고 동해중부선도 단선으로 변경했다"며 "포항시민은 이번 발표에 지역 요구와 목소리를 반영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동해안고속도로 건설이 11년째 답보 상태로 경북도민과 포항시민의 숙원일 뿐만 아니라 신북방정책을 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사회간접자본(SOC)임을 간과했다"며 "비록 예타 면제를 받지 못했지만, 총사업비 변경 승인을 통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sds1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