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의회는 29일 정부의 '대구산업선 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을 환영하고 이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시의회는 "대구시와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사업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시가 역점적으로 조성해 온 대구국가사업단지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산업 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정책을 입안하는 집행부와 이를 견제·감시하는 시의회, 지역의 경제단체 등이 혼연일체가 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치를 펼친 좋은 사례가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대구시의회는 2018년도 제263회 제2차 정례회에서 '대구산업선철도 등 예타 면제사업 선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이 건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관계부처에 전달해 사업의 조속한 선정을 촉구한 바 있다.
배지숙 의장은 "시와 함께 노력해 온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사업이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기쁘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이를 통해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살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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