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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강인이 8번째 발렌시아 1군 경기 출전을 노린다.
이강인은 스페인의 명문 발렌시아가 공들여 키우는 선수다. 이번 시즌부터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발렌시아 메스타야(2군)에서 기량을 갈고닦았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코파 델 레이 경기마다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하며 기회를 줬다.
1군 경기에 점차 적응하는 이강인은 지난 13일(이하 한국 시간) 바야돌리드와 경기에 출전하면서 라리가 데뷔전까지 치렀다. 27일 열린 비야레알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해 6분간 활약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1군에서 점차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발렌시아는 30일 오전 5시 30분(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서 헤타페와 격돌한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발렌시아는 우승을 위해 중요한 고비에 섰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의 선발 출격을 예상했다. 역시 4-4-2 포메이션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배치돼 경기를 치를 것으로 봤다.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마르셀리노 감독은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하길 원한다"면서 헤타페전에서 물러설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그래서 큰 폭의 로테이션을 가동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 역시 이강인과 함께 다니엘 바스, 페란 토레스 정도만 기회를 얻거나, 주전 선수들이 더 출전할 것으로 봤다.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7위를 달리고 있고, 헤타페는 한 계단 위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 이강인이 다시 한번 출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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