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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아쉬운 탈락’ 벤투호, 개별이동 제외 12명 쓸쓸한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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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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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아부다비(UAE), 박주성 기자] 벤투호가 잠시 후 한국에 도착한다. 개별이동하는 선수들을 제외한 12명이 귀국길에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59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은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셨다.

아쉬운 경기였다. 한국은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며 카타르를 압박했다. 하지만 효율이 부족했다. 점유율만 높았지 상대를 위협하지 못했다. 이에 카타르는 움츠렸다가 역습 기회시 빠르게 전진하며 한국을 공략했다. 결국 한국은 0-1로 무너졌다.

예상치 못한 패배에 대표팀은 좌절했다. 하지만 결과는 결과. 벤투호는 이제 다시 달려야 한다. 선수들은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하기 위해 항공편을 찾았다. 우선 12명의 선수들은 국내로 돌아오고, 나머지 선수들은 개별로 이동한다.

김영권, 권경원, 홍철, 구자철, 지동원, 손흥민, 이청용, 이재성, 황희찬, 이승우는 각자 소속팀으로 이동하기 위해 개별로 이동한다. 나머지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정승현, 주세종, 김문환, 황의조, 김민재, 이용, 황인범, 김진수, 정우영은 국내로 함께 귀국한다.

59년의 한은 이번에도 풀지 못했다. 첫 패배와 함께 아시안컵 8강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거둔 벤투 감독이 공항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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