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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영화 ‘진주만’의 히로인 케이트 베킨세일이 난소낭종 투병 중인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케이트 베킨세일은 26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입원 치료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파열된 난소낭종이 너무 아프다. 몰핀 약 때문에 눈물까지 난다. 날 돌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적었다.
사진에서 케이트 베킨세일은 병원복을 입고 코에 산소 튜브를 낀 채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입원 치료가 많이 아픈 듯 수척한 얼굴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집중 치료 중인 모습이 담겨 있어 더욱 그렇다.
난소낭종은 난소에 발생하는 낭성 종양으로, 내부가 수액 성분으로 차 있는 물혹을 의미한다. 생명에 지장을 초래하진 않지만 크기나 증상에 따라 제거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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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으로 1973년생인 케이트 베킨세일은 1991년에 데뷔해 1990년대 각종 영화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그가 자신의 이름을 국내 팬들에게 확실히 알린 건 2001년 개봉작인 영화 ‘진주만’이다. 간호사 역을 맡은 그는 고급스러운 외모와 훌륭한 연기로 남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는 영화 ‘세렌디피티’, ‘언더월드’, ‘반헬싱’, ‘에비에이터’, ‘클릭’, ‘에브리바디 파인’, ‘토탈 리콜’, ‘레이디 수잔’ 등 로맨스, 액션, 판타지, 코미디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케이트 베킨세일 측은 현재 그의 몸 상태에 관해 공식입장을 아끼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