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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박효준, 양키스 유망주 랭킹 3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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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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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박효준, 유망주 순위 32위."

미국 매체 프로스펙트1500이 지난 25일 2019년 유망주 톱 50위를 선정했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박효준은 유망주 순위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유망주 순위를 5단계로 나눴다. 1단계 기준은 수년 동안 메이저리그에 머무르며 올스타전 진출을 기대할만한 선수, 2단계는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으로 확실한 공헌을 할 선수, 3단계는 메이저리그 평균 정도의 선수, 4단계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있지만 영향이 작은 선수, 5단계는 지켜볼 가치가 있지만, 40인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는 선수다.

박효준은 4단계다. 매체는 "박효준은 양키스와 다섯 번째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발전한 접근 방식, 투구 인식, 속도를 바탕으로 몇 가지 인상적인 숫자를 만들었다. 박효준은 힘보다는 스피드를 앞세운다. 홈런을 쳐다보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2015년 루키리그를 시작으로 천천히 레벨을 올린 박효준은 지난해 싱글A 어드밴스 레벨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타격 성적은 타율 0.258(341타수 88안타) 출루율 0.387 장타율 0.349 OPS 0.736 6홈런 34타점 8볼넷 18도루다.

매체는 "그는 올해 더블A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내년에는 그가 뉴욕에서 팀에 함께 있을지 결정하는 흥미로운 위치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양키스 유망주 순위 1위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차지했다. 매체가 나눈 단계에서는 2단계로 분류됐다. 1단계에 아무도 없다는 뜻이다. 박효준과 같은 레벨에서 뛴 플로리얼은 지난해 타율 0.283 출루율 0.377 OPS 0.799 6홈런 35타점을 기록했다.

매체는 "플로리얼은 5툴 플레이어지만 지난해 쉬어갔다. 국제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이다. 손목 수술로 두 달 쉬었다. 플로리얼은 양키스 미래의 주역이다. 마이너에서 가장 야단스러운 선수로 구단은 그를 귀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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