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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세월호 추모 음악극 '쪽빛의 노래' 첫 공개…"희생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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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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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날, 그 바다, 그 참혹, 그 희생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니, 잊어서는 안 됩니다. 유가족을 비롯해 온 국민이 흘렸던 그 눈물과 분노를 헛되이 해서는 안 됩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순수 우리말 창작음악극 '쪽빛의 노래'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창작음악극 쪽빛의 노래 제작위원회'는 오늘 오후 4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선보임 공연'을 열었습니다.

공동제작위원장인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모두 자기 자리에서 그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몸부림쳤다. 오늘 그 몸부림의 한 부분을 나누고자 한다. 바로 문화예술인들의 몸부림"이라고 말했습니다.

'쪽빛의 노래'는 4개의 노래 '말하라', '바닷속 재판', '쇳모리의 뽀모리', '날아라 장산곶 매야'와 2편의 시 '노오란 종이배', '새 생명의 꿈이여'로 구성됐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의 슬픔, 사고 후 무책임한 조치를 한 이들을 질타하는 내용 등을 은유적으로 담았습니다.

제작위원회는 5월 24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여의도 KBS에서 초연한 뒤 수원과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에서 순회공연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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