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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카타르 매체 "한국 탈락, 벤투의 미흡한 공격 전술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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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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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의 59년 만에 아시아 제패는 물거품이 됐다. 카타르 언론도 한국의 8강 탈락을 비중있게 다뤘다.

한국은 25일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배했다. 한국의 여정은 8강전에서 끝나게 됐다.

'졌지만 잘 싸웠다'로 평가하긴 어렵다. 답답했다. 전반전 유효슈팅 0개로 카타르 수비에 고전했다. 후반전에 공격 템포를 올렸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카타르 중거리 슈팅 한 방에 무너지며, 우승 도전은 물거품이 됐다.

반면 카타르는 환호했다. 26일 카타르 매체 '알자지라'는 "카타르가 한국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약했다. 한국은 카타르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했다"라고 분석했다.

다른 매체 '스포츠360' 아랍판은 벤투 감독 전술에 물음표를 던졌다. 매체는 "한국이 아시안컵 조기 탈락 수모를 겪었다. 한국은 경기를 지배하고 리듬을 가져가려 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토너먼트에서 명확하지 않았다. 공격 솔루션도 그랬다. 선수들과 전술적인 변화가 확실하지 않았다"라고 비평했다.

아시안컵 충격패로, 벤투 감독의 무패 행진은 끝나게 됐다. 9월 A매치 이후 성과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문제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 해야 할 때다. 벤투 감독은 "지금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지 않고 유지할 생각"이라며 빌드업 축구 보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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