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10시 이번 대회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른 카타르와 8강전을 치릅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카타르에 빠르고 강한 선수들이 많아 우승 길목의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기존 스타일대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카타르 산체스 감독은 한국과 같은 아시아 강팀과 맞붙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 있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카타르는 조별리그와 16강전을 거치면서 11골을 넣고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고, 사우디와 이라크 등 중동의 강팀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습니다.
역대 전적에선 우리나라가 5승 2무 2패로 앞서 있지만, 가장 최근인 2017년 6월 열린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선 3대 2로 졌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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