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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직원 갑질폭행' 양진호 회장, 오늘 성남지원서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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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직원들에 대한 갑질 폭행과 엽기적 행각으로 공분을 산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24일) 열립니다.

양 회장의 공판은 이날 오전 10시20분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 심리로 진행됩니다.

양 회장은 특수강간, 강요, 상습폭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6개 혐의로 지난달 5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30일 자신의 처와의 불륜관계를 의심해 대학교수를 감금, 폭행한 혐의(공동상해 등)로 양 회장을 불구속기소 해 이번 재판에 병합됐습니다.

이날 공판에는 대학교수 폭행에 가담한 공범 5명도 출석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양 회장이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의 정점으로 불법 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혐의에 대해서는 경찰과 공조해 보완 수사를 진행 중이라 기소한 범죄사실에서는 일단 제외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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