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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스포츠타임 두바이] ‘부상병동’ 벤투호, 구자철까지 무릎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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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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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두바이(UAE), 박주성 기자] 구자철의 몸상태도 완전치 않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를 상대한다. 한국은 바레인을 간신히 꺾었고, 카타르는 이라크를 잡고 올라왔다. 대표팀은 23일 오후 3시 30분 알 와슬 풋볼 아카데미에서 회복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바레인전에 선발로 뛴 11명의 선수와 부상 중인 이재성, 만성 무릎 통증이 있는 구자철을 제외한 총 9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바레인전에 선발로 뛴 선수들을 호텔 헬스장과 수영장에서 회복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9명이 나왔다. 구자철은 만성적으로 무릎이 안 좋은데 회복조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

벤투호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나상호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부상을 당한 기성용은 회복이 더뎌 결국 짐을 싸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이재성도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여기에 구자철까지 몸상태가 완전치 않다. 고질적인 무릎 통증이 이번 대회 기간에도 나타난 것이다.

바레인전 후 벤투 감독은 6일이나 휴식을 취했지만 무거운 몸상태에 대해 “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다. 모든 선수의 컨디션이 한결같을 순 없다. 손흥민의 경우 소속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이재성은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공격진에서 이런 어려움이 발생했다. 잘 쉬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성용이 이탈하며 완전체가 불가능해진 벤투호가 계속해서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과연 벤투 감독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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