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무병장수 꿈꾸는 백세시대 건강 관리법

[낭만주치의] 한번 퍼지면 산불처럼 번지는 홍역 "성인도 예방접종 맞으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1월 23일 수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대구·수도권서 홍역 발생, 감염력 높아 주의

-어린이는 당연, 성인도 예방접종 하는 게 좋아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그런데 대구랑 수도권 등지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했다는 기사를 제가 봤거든요. 세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너무 불안하고, 혹시나 병원 갔다가 옮아오는 건 아닌가 걱정도 되는데요. 홍역이라는 게 겨울에 유행하는 병인가요? 아니면 어떻게 퍼져나가는 거예요?

◆ 신현영: 꼭 계절을 타지는 않아요. 우리나라에서 홍역 예방백신을 어릴 때 필수접종으로 맞거든요. 최근에는 많이 줄어들었어요. 이번 감염도 해외에서 유입된 걸로 예상되고요. 예전에는 홍역이 산불처럼 번진다는 옛날 표현이 있었거든요. 그만큼 감염력이 강한 거죠.

◇ 이동엽: 저는 그런데 깜짝 놀란 게 아이들은 홍역에 걸렸단 이야기 어렸을 때 많이 들어봤는데, 어른들도 걸리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러면 어른이나 아이나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거예요?

◆ 신현영: 예. 성인예방백신에 MMR도 포함돼 있거든요. 이게 바로 홍역의 예방접종입니다. 어린이도 두 번은 기본적으로 맞게 되지만요. 성인도 대상에 따라서 필수적으로 추가 맞으셔야 하고요. 특히나 한 번 앓고 나면 면역력이 생기지만, 성인에서는 면역력이 없는 분들도 있다는 것 참고하십시오.

◇ 이동엽: 그러면요. 요즘처럼 유행 기미가 보인다 싶을 때 예방접종을 서둘러서 하는 분들 계실 텐데, 그건 괜찮나요?

◆ 신현영: 예. 소아의 경우 보통 12~15개월 사이, 그리고 4~6세 사이에 두 번 접종하는데요. 접종시기가 됐으면 빠르게 챙겨서 하시고요. 면역력이 확인되지 않은 성인은 예방접종을 추가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 이동엽: 저희 아이가 개월 수가 지나가버렸는데.

◆ 신현영: 하시지 않았을까요, 어머니가? 한 번 예방접종 수첩을 확인해 보십시오.

◇ 이동엽: 네, 이렇게 해서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YTN 네이버 채널 구독하고 백화점 상품권 받자!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