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과 가디언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이날 하원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모두 단결해 전진하는 길을 찾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안전장치는 아일랜드와 영국령 북아일랜드의 엄격한 통행·통관, 즉 '하드보더'를 피하기 위한 것이다.
브렉시트 전환기간인 2020년까지 별도 합의가 있을 때까지 영국 전체를 EU 관세동맹에 잔류시키되 북아일랜드만 EU 단일시장 관할에 놓이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같은 내용의 안전장치는 메이 총리의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파와 보수당과 연정을 구성 중인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의 반발을 사 지난 15일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된 주요 원인이 됐다.
메이 총리는 안전장치 해법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 메이 총리는 2차 국민투표 개최 가능성을 부인했다. 메이 총리는 2차 국민투표는 영국의 '사회적 응집성(social cohesion)'을 위협할 것이라고 말했다.
|
bernard0202@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