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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두바이(UAE), 박주성 기자] 기성용이 이탈한 벤투호가 차분한 분위기 속 바레인전을 준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2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바레인을 상대한다. 바레인은 A조 3위를 차지했지만 와일드카드에서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그래도 중동에서 열리는 대회라 바레인은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오후 11시, 현지 시간으론 저녁 6시 경기가 열리는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대표팀은 15분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기성용 이탈이 발표된 후 처음 진행된 훈련에서 차분하게 바레인전을 준비했다. 필드 플레이어와 골키퍼는 따로 훈련을 진행했고, 코칭스태프와 함께 스트레칭으로 땀을 흘렸다.
벤투 감독은 기성용이 없지만 담담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 경험이 많은 선수를 오늘부로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 중요한 건 지난 2경기에도 기성용은 뛰지 않았고, 경기를 잘 치러야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기성용이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큰 영향력이 있지만 그 선수 없이도 살아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제는 지면 탈락이다. 살얼음판 같은 토너먼트에서는 방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미르슬라프 수쿠프 바레인 감독은 ““한국은 강한 팀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 월드컵에서도 뛰는 팀이다. 특히 공격력이 좋다. 독일과 영국에서 뛴 손흥민을 알고 있다”며 한국의 방심을 유도하고 있다. 벤투호의 첫 토너먼트, 어떤 결과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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