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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In두바이] 이승우부터 이청용까지, 최근 논란에 입연 벤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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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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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두바이(UAE)] 유지선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승우의 물병 논란과 이청용의 한국 귀국 등 최근 이슈가 됐던 화두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오후 4시 30분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바레인과의 16강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승우와 이청용 등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주제에 대한 질문들도 빠지지 않았다. 조별리그 3차전을 마친 뒤 16강전까지 일주일 남짓한 시간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승우가 중국전에서 물병을 차며 출전 무산에 아쉬움을 내비쳐 이슈가 됐고, 이청용이 여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잠시 한국에 귀국하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이청용의 한국행을 허락한 배경을 질문에 "간단한 문제다. 축구가 생활의 일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친지, 지인들이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한국 귀국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일은 충분히 허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허용했다. 돌아와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내일 경기 출전 여부는 추후 결정하겠다"면서 "선수들의 개인사에 있어서 도와줄 수 있을 땐 항상 도와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개인의 삶을 존중해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우의 '물병 논란'에 대해서는 "이와 관련해 드릴 수 있는 말은 이미 선수들에게서 다 나왔다"며 짤막한 답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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