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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김용기 쉬플리코리아 대표, `세일즈로 갑질하기` `자주 이기는 제안서`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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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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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주 컨설팅 전문기업 쉬플리코리아의 김용기 대표(사진)가 세일즈 전문 도서 2권을 동시 출간했다.

김 대표는 자동차, 주식,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영업 경험을 토대로 컨설팅을 하고 있는 수주·제안 전문가다. 현대자동차, 교보증권, SK Telecom 등에서 세일즈를 하며 우리나라의 세일즈 환경에 대해 고민해 왔고, 그 고민 끝에 2008년에 쉬플리코리아를 설립했다.

쉬플리코리아는 1972년 미국에서 설립한 세계적인 입찰 수주 컨설팅 회사인 '쉬플리'의 한국지사다. 쉬플리는 17개국 지사에서 약 1200명의 분야별 전문가 풀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휴넷이 쉬플리 코리아를 인수하며 교육과 컨설팅 사업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쉬플리코리아는 입찰과 제안에 대한 이론 및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방위, 우주항공, 건설, IT, 금융 등 다양한 산업의 세일즈 환경을 바꾸고 있으며 누적 수주 성공률 88.4%, 누적 수주 금액 21조원이라는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김용기 대표는 이번 책을 통해 세일즈 분야에 관한 실용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지식을 총망라해 전달했다. 도서 '자주 이기는 제안서'는 수주 영업에서 프레젠테이션까지 수주와 제안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약 500 페이지 분량의 기술서다. 또 '세일즈로 갑질하기'는 영업직군들이 알아야 할 '영업 36계'를 제시하는 영업 바이블이다.

김 대표는 "세일즈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술'을 먼저 떠올린다. 나 역시 '술상무'이기도 했지만 이러한 관계 영업에서 벗어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 영업으로 바뀌니 좋은 고객을 많이 만나게 되고 회사도 성장하게 됐다"면서 "이 책을 통해 영업을 뒤집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 김용기 대표의 저서로는 '최강 제안 경쟁 프레젠테이션' '최강 영업대표' '최강 영어 제안서' 등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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